수능을 앞두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 점수에만 집중하다가 시험장 규칙을 놓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서만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부정행위로 적발되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됐다고 해요. 특히 휴대전화를 실수로 가져가거나, 어떤 물품이 괜찮은지 몰라서 부정행위에 걸리는 사례들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수능시험시 유의사항을 속속들이 정리해서 여러분이 실수 없이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능 반입금지 물품과 휴대가능 물품 구분하기
수능에 들고 갈 수 있는 물품과 없는 물품의 구분이 정확하지 않으면 의도치 않게 부정행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물품은 정말 광범위한데, 특히 전자기기는 전원이 꺼져 있어도, 가방 속에 있어도 모두 금지됩니다.
| 반입 금지 물품 | 세부 항목 |
|---|---|
| 전자통신기기 |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
| 전자기기 및 악기 | 전자담배, 라디오,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
| 시각 표시 기기 | LCD·LED 전자시계, 카메라펜,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
반면 시험 중에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명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샤프심(0.5mm), 지우개, 흰색 수정테이프, 신분증, 수험표,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 정도네요. 주의할 점은 이런 물품들도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모두 책상에 놓고 감독관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는 거예요.
시험장 반입 전자기기 금지 이유 알아두기
왜 이렇게까지 엄격하게 전자기기를 금지할까요? 가장 큰 이유는 부정행위 방지입니다. 스마트워치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으로도 답을 전송받을 수 있고, 숨겨진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시험 중 가방에서 전원이 꺼져 있는 휴대전화까지 발견되어 부정행위자로 처리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교육부와 검찰청은 이런 사례들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전자기기를 철저히 금지하고 있는 거네요.
부정행위 유형과 처벌 기준 사전에 파악하기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되면 그 해 시험이 전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전혀 발급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행동이 부정행위인지 미리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 부정행위 유형 | 구체적 사례 | 인원 |
|---|---|---|
| 종료령 이후 답안작성 | 시험 종료 신호 후에도 계속 답안지에 쓰는 행동 | 93명 |
| 반입금지 물품 소지 | 휴대전화, 전자담배, 전자시계 등 반입금지 물품 가지고 있기 | 65명 |
| 4교시 응시방법 위반 | 선택과목 순서를 잘못 풀거나 2과목 동시에 올려두고 풀기 | 46명 |
| 한국사 미응시 |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기 | 필수 응시 |
지난해 수능 부정행위 208명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게 종료령 이후 답안작성이었습니다. 실수로 시간을 놓치거나, 한두 문제를 더 풀고 싶은 심정에 계속 쓰다가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거죠. 종료령이 나오면 펜을 꼭 내려놓아야 합니다.
수능 시험당일 시간대별 준비사항 확인하기
시험 당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긴장 속에서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먼저 입실 시간을 꼭 기억하세요. 수능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늦으면 시험 자체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입실할 때는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증 등)을 지참해야 하고요.
시험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는데, 이때도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책상 위나 옆 서랍에 남겨둔 참고서, 기출 문제지 등이 발견되면 부정행위입니다. 또한 모호한 물품이 있다면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감독관에게 꼭 물어봐야 합니다. 전자시계나 밴드형 손목시계 등이 헷갈릴 수 있는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 가능하고 나머지는 모두 제출해야 한답니다.
시험 중 자주 하는 실수 피하고 성공하기
실제 사례를 보면 수험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들이 명확합니다. 가방 속에 깜빡하고 넣어둔 전자담배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때문에 시험이 무효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시험 전날 밤에 가방과 옷 주머니를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과목이라는 것도 잊으면 안 됩니다.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이 전체 무효 처리되거든요. 특히 탐구영역을 선택한 학생들은 4교시에 한국사와 탐구가 연달아 진행되는데, 문제풀이 순서를 잘못하면 부정행위에 해당합니다. 응시원서에서 선택한 순서대로 정확히 풀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수능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점수 준비도 중요하지만, 이런 규칙과 유의사항들을 지키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미리 알아두고 시험장에서는 오직 시험에만 집중하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수능 응시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