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테슬라 주식으로 300만원 정도 수익을 봤는데, 세금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어요. 양도소득세만 66만원이 나오더라고요. 그때부터 해외주식 세금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손익통산이나 이월공제 같은 절세 방법들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2025년 현재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게 바로 손익통산하고 이월공제 문제예요.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기존 제도가 계속 유지되고 있어서 더욱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오늘은 해외주식 손익 통산·이월공제에 대해 실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드릴게요. 특히 연말 절세 전략까지 포함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만 골라서 정리해봤어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 지금 바로 확인하기
해외주식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세금을 어떻게 절약하느냐예요. 현재 우리나라 세법에서는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연간 250만원까지 기본공제를 해주고 있어요.
국세청 기준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방법은 이래요:
구분 | 내용 | 세율 |
---|---|---|
기본공제 | 연간 250만원 | – |
과세대상 소득 | 양도차익 – 250만원 | 22% |
지방소득세 | 양도소득세의 10% | 2.2% |
예를 들어 애플 주식으로 500만원 수익을 봤다면, (500만원 – 250만원) × 22% + 지방소득세 2.2% = 약 60만 5천원의 세금을 내야 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손익통산이에요. 같은 해에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서 100만원 손실이 났다면, 실제 과세대상은 400만원이 되죠. 그러면 (400만원 – 250만원) × 24.2% = 약 36만 3천원으로 세금이 줄어들어요.
미래에셋증권이나 키움증권 같은 증권사에서는 연말에 손익계산서를 제공하니까, 이걸 활용해서 절세 전략을 세우시면 돼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연기 영향 알아보기
원래 2025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가 무기한 연기됐어요. 이게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좀 아쉬운 소식인데, 왜냐하면 새로운 제도에서는 5년간 이월공제가 가능했거든요.
금융투자소득세 주요 변화 사항을 비교해보면 이래요:
구분 | 현행 제도 | 연기된 신제도 |
---|---|---|
기본공제 | 250만원 | 5천만원 |
이월공제 | 불가능 | 5년간 가능 |
손익통산 | 당해연도만 | 국내외 통합 |
세율 | 22% | 20% |
현재 상황에서는 여전히 해외주식 손실을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없어요. 2023년에 테슬라로 200만원 손실을 봤다면, 이걸 2024년 수익과 상계할 수 없다는 뜻이에요.
다만 같은 해 안에서는 모든 해외주식 손익을 통산할 수 있어요. 엔비디아에서 이익을 보고 넷플릭스에서 손실을 봤다면, 둘을 합쳐서 계산하면 돼요.
한국투자증권 세무팀에 따르면, 현행 제도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연말 절세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해요. 특히 12월 중에 손실 종목을 정리해서 손익통산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핵심이에요.
해외주식 연말 매도 전략으로 세금 절약하기
해외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연말 매도 타이밍이에요. 왜냐하면 손실 이월이 안 되니까, 올해 안에 손익을 정리해야 하거든요.
실제 절세 전략을 단계별로 정리해보면:
11월 중순 포트폴리오 점검하기
- 수익 종목과 손실 종목 구분해서 정리
- 250만원 기본공제 한도 계산
- 예상 세액 미리 계산해보기
12월 초 매도 계획 수립하기
- 손실 종목 중 회복 가능성 낮은 것부터 매도
- 수익 종목도 일부 매도해서 손익 조절
- 결제일 기준으로 계획 세우기 (T+2)
12월 말 최종 정리하기
- 12월 28일까지 매도 완료 (12월 30일 결제)
- 손익계산서 최종 확인
- 다음 해 투자 계획 수립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보면, 올해 아마존 주식으로 400만원 이익을 보고 메타 주식으로 150만원 손실을 봤다고 해요. 그러면 순이익이 250만원이니까 기본공제 범위 내에서 세금이 0원이 되죠.
하지만 만약 아마존 이익이 600만원이고 메타 손실이 100만원이라면, 순이익 500만원에서 250만원을 빼고 250만원에 대해 약 6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해요.
NH투자증권 전문가들은 연말 매도 시 다음 사항들을 주의하라고 해요:
주의사항 | 내용 |
---|---|
결제일 기준 | 매도일이 아닌 결제 완료일 기준으로 과세 |
환율 변동 | 매도일 기준환율 적용, 환차손익도 포함 |
수수료 공제 | 거래 수수료는 취득가액·양도가액에서 각각 공제 |
분할 매도 | 같은 종목을 여러 번 매도 시 평균 취득가 적용 |
마지막으로 세무 신고는 다음 해 5월까지 해야 해요. 토스증권이나 카카오페이증권 같은 곳에서도 연말에 손익계산서를 제공하니까, 미리 받아서 세무사와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해외주식 투자하면서 세금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서 절세 효과를 극대화해보세요. 특히 연말 매도 전략만 잘 활용해도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세금을 절약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