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손실 이월공제 불가능한 현실, 당해 연도 손익통산으로 세금 330만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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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테슬라 주식으로 큰 손실을 봤는데, 올해 엔비디아로 수익이 났어요. 그래서 작년 손실을 올해 수익에서 빼고 세금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세무사님이 “현행법상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해외주식 투자하면서 이런 혼란을 겪으신 분들 많을 텐데, 정확한 정보를 정리해드릴게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5년간 이월 가능”, “10년간 이월 가능” 같은 상반된 정보들이 너무 많아요. 2025년 8월 현재 기준으로 정확한 세법 내용하고 실제로 세금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해외주식 손실 이월공제 현재 상황 정확히 파악하세요

지금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2025년 8월 현재 기준으로 해외주식의 양도손실은 다음 연도로 이월해서 공제받을 수 없어요. 오직 같은 연도 안에서만 손익통산이 가능해요.

그럼 왜 인터넷에 이월공제가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을까요? 이건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제도 때문이에요. 이 제도에서는 손실을 5년간 이월공제할 수 있었는데, 무기한 연기되면서 혼란이 생긴 거죠.

구분현행 양도소득세연기된 금융투자소득세
손실 이월공제불가능5년간 가능
기본공제연간 250만원연간 500만원
세율22% (지방세 포함)20~25%

현실적으로 국세청에서도 이 부분은 명확하게 답변하고 있어요. 해외주식 양도손실은 발생한 연도에만 다른 해외주식 양도소득과 통산할 수 있고, 이월은 안 된다는 게 공식 입장이에요.

당해 연도 내 손익통산으로 세금 줄이기

이월공제는 안 되지만, 같은 연도 안에서 손익통산은 가능해요. 이걸 잘 활용하면 상당한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올해 애플 주식으로 500만원 수익이 나고 테슬라 주식으로 200만원 손실이 났다면, 실제 양도소득은 300만원이에요. 여기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빼면 50만원에 대해서만 22프로 세금을 내면 되죠.

항목금액
애플 주식 수익500만원
테슬라 주식 손실-200만원
순 양도소득300만원
기본공제-250만원
과세표준50만원
양도소득세 (22%)11만원

만약 손익통산을 안 했다면 500만원에서 250만원을 뺀 250만원에 대해 55만원의 세금을 내야 했어요. 하지만 손익통산으로 44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거죠.

실전 손익통산 전략 3단계로 실행하세요

첫 번째로, 연말 전에 보유 종목들의 평가손익을 정리해보세요. 수익 난 종목하고 손실 난 종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두 번째로, 12월까지 매도 계획을 세우세요. 수익 종목만 매도하면 세금이 많이 나오니까, 손실 종목도 함께 정리해서 세금을 줄이는 게 좋아요.

세 번째로, 배우자나 가족 명의로 분산 투자를 고려해보세요. 각자 250만원씩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어서 전체적인 세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금융투자소득세 연기가 해외주식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원래 2025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될 예정이었는데, 무기한 연기되면서 투자자들에게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어요.

좋은 점은 기본공제가 현재 250만원에서 유지된다는 거예요. 금융투자소득세에서는 500만원이었지만, 대신 손실 이월공제가 없어서 실제로는 현행 제도가 더 유리한 경우도 많아요.

특히 해외주식 투자 금액이 크지 않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현행 제도가 더 단순하고 예측 가능해요. 복잡한 손익통산 규칙 없이 연간 250만원까지는 세금 걱정 없이 투자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손실 이월공제가 안 되는 건 아쉬운 부분이에요. 해외주식은 변동성이 큰 편이라서 어떤 해는 크게 손실 보고, 다른 해는 수익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세금 부담을 줄이기 어려운 거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및 신고 절차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요. 기본적인 흐름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먼저 매수가격은 실제 지불한 금액으로 계산해요. 여기에 수수료하고 환율도 포함되거든요.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을 150달러에 사고 환율이 1300원이었다면, 매수가는 195,000원이 되는 거죠.

매도할 때도 마찬가지로 실제 받은 원화 금액으로 계산해요.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익도 모두 포함되는 거예요.

단계내용예시
1단계매도가 – 매수가260,000원 – 195,000원 = 65,000원
2단계연간 합산모든 해외주식 손익 합계
3단계기본공제 차감합계액 – 250만원
4단계세율 적용과세표준 × 22%

신고는 다음 연도 5월까지 해야 해요. 종합소득세 신고랑 비슷한 시기죠. 국세청 홈택스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세무대리인을 통해서도 가능해요.

신고할 때 필요한 서류는 해외 증권사에서 받은 거래내역서예요. 이걸 기준으로 매수가격, 매도가격, 수수료 등을 정리해서 신고하면 되거든요.

신고 누락 시 가산세 피하는 방법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신고 안 하면 가산세가 꽤 무거워요. 신고 불성실 가산세 20프로에다가 납부 불성실 가산세까지 붙어서 세금의 40프로 가까이 추가로 내야 할 수 있어요.

특히 해외 금융계좌는 CRS(공통보고기준) 때문에 국세청에서 파악하기 쉬워졌어요. 숨길 생각하지 말고 성실하게 신고하는 게 좋아요.

만약 신고를 깜빠했다면 빨리 수정신고를 하세요. 세무조사 전에 자진해서 수정신고하면 가산세를 줄일 수 있거든요.

매도 타이밍 조절로 절세 효과 극대화하는 전략

이월공제가 안 되니까 같은 연도 안에서 손익을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이걸 “택스 로스 하베스팅”이라고 하는데, 세금 절약을 위한 손실 실현 전략이에요.

연말이 다가오면 보유 종목들을 점검해보세요. 큰 수익이 난 종목이 있다면 손실 종목도 같이 정리해서 세금을 줄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올해 아마존 주식으로 400만원 수익이 날 예정이고 메타 주식으로 100만원 손실이 나고 있다면, 둘 다 12월에 정리하는 게 좋아요. 그러면 순소득 300만원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빼고 50만원에만 세금을 내면 되거든요.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세금만 생각해서 투자 판단을 흐리면 안 되거든요. 장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라면 단기 손실을 감수하고 계속 보유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워시세일 룰 피해서 안전하게 절세하세요

미국에는 워시세일 룰이라는 게 있어서, 손실 실현 후 30일 이내에 같은 주식을 다시 사면 손실 인정을 안 해주거든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규정이 없지만, 혹시 모르니까 주의하는 게 좋아요.

손실 실현 후에 다시 투자하고 싶다면, 비슷한 업종의 다른 종목을 고려해보세요. 예를 들어 애플을 손실 실현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다른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시장 참여도 유지하면서 세금도 절약할 수 있어요. 물론 완전히 같은 수익률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위험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거든요.

해외주식 손실의 이월공제는 현재 불가능하지만, 같은 연도 안에서 손익통산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절세할 수 있어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연기되면서 당분간은 현행 제도가 유지될 텐데, 이 안에서 최선의 전략을 세워보세요.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기록 관리예요. 해외 주식 거래할 때마다 매수가, 매도가, 환율, 수수료를 꼼꼼히 기록해두시고, 연말에는 세무사와 상담해서 최적의 신고 전략을 세우세요. 그래야 세금 부담도 줄이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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