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주택 신청하기 월 3만원으로 6년 거주방법

지난해 결혼을 앞둔 제 친구가 인천에서 신혼집을 알아보다가 “하루에 천원만 내고 살 수 있는 집이 있다더라”며 흥분해서 전화를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엔 사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천시에서 진짜로 하는 정책이었더라고요.

인천 천원주택은 신혼부부하고 신생아 가구를 위한 특별한 임대주택이에요. 월 임대료가 3만원이니까 하루로 계산하면 정말 천원 정도밖에 안 되는 거죠. 최대 6년까지 살 수 있어서 신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조건이다 보니까 경쟁률이 만만치 않아요. 최근 모집에서는 7.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거든요. 그래서 정확한 자격조건이랑 신청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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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주택 자격조건 바로 조회

인천 천원주택에 신청하려면 기본적으로 신혼부부나 신생아 가구여야 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구분	자격조건
신혼부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또는 예비신혼부부(입주 전까지 혼인신고 예정)
신생아 가구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 또는 임신 중인 가구
소득기준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프로 이하
자산기준	부동산 2억 9천만원 이하, 자동차 3천 683만원 이하

특히 소득기준 같은 경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평균소득이 대략 700만원 정도까지 가능해요. 생각보다 기준이 넉넉한 편이라서 중산층도 충분히 신청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선순위도 있어요. 1순위는 신생아 가구(만 6세 미만 자녀 또는 임신부), 2순위는 신혼부부, 3순위는 예비신혼부부 순으로 선정하네요.

천원주택 신청은 온라인이 아니라 인천시청에서 방문접수만 받아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접수를 기대했던 분들은 좀 아쉬울 수 있지만, 확실히 방문해서 접수하는 게 안전하긴 해요.

신청서류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모든 서류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받은 것만 인정해요. 미리 뽑아둔 서류가 있어도 날짜 확인하고 다시 발급받아야 할 수도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특히 예비신혼부부는 혼인예정확인서도 추가로 제출해야 해요. 이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요.

2025년 천원주택은 상반기하고 하반기로 나누어서 모집해요. 이미 3월에 한 번 모집했고, 다음 모집은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에요.

인천도시공사에서 공지한 2025년 모집 일정을 보면:

2025년부터는 매입임대주택하고 전세임대주택을 나누어서 모집해요. 첨부한 공고는 매입임대주택 기준이고, 전세임대주택은 별도로 모집공고가 나와요.

전세임대 방식은 본인이 직접 집을 구해야 해서 좀 번거롭긴 하지만, 보증금 부담이 없어서 선호하는 분들도 많아요.

경쟁률을 보면 3월 모집에서 7.36대 1이었는데, 이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이후라서 그래요. 하반기 모집은 좀 더 경쟁이 치열할 수도 있으니까 서류 준비는 미리미리 해두시는 게 좋아요.

문의사항이 있으면 인천도시공사 콜센터 1522-0072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요. 공무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천원주택은 정말 좋은 정책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요. 자격조건 확인하고 서류 미리 준비해두시면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